다양한 연예계 소식 중에서도 지코와의 인터뷰가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본격연예 한밤'에서 연예계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가을축제로 '2019 락 페스티벌'이 펼쳐진 가운데, 볼빨간 사춘기, 에픽하이, 악동뮤지션 등 다양한 가수가 무대를 꾸몄다. 레전드 가수 신승환와 자우림, 윤종신이 등장하며 열기를 더욱 후끈하게 달궜다.
특히 윤종신은 "90년도에 데뷔해 숨 없이 달려왔다, 분명 한 번은 브레이크를 걸고 쉬거나 다른 환경속에서 일해야겠다 생각했다"면서 10주년 프로젝트 위해 모든 방송활동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를 모니터로 본 김구라는 "아직 안 갔냐, 지긋지긋하다"면서 "10월 말에 간다고 하더라"며 소식을 전했다.
김수현부터 박신혜, 딘딘과 서효림, 후지이 미나까지 입대소식을 응원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그려졌다. 노래, 연기, 뮤지컬 데뷔 12년차인 그는 입대를 앞두고 묘한 심경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입대 당일날, 이홍기는 눈에 띄는 밤톨머리와 함께 등장, 모두의 시선을 집중했다. 팬들이 "아기같다"고 하자, 이홍기는 "거울을 볼때마다 깜짝 놀란다"면서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를 남기며 자리를 떠낫다. 특히 팬들을 한 명도 놓치지 않는 센스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홍기는 입대 날짜가 정해진 후 오히려 더 바쁘게 달려온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일하고 싶다며 쉬지 않고 스케줄 소화, 심지어 입대 하루 전까지 뮤지컬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공연후 머리카락을 자르며 후련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입대했다.
스타들의 의외의 첫키스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전지현은 극 중에서 첫키스 상대가 배우 김수현이 아닌 우리에게 울버린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휴잭맨이라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바로 2011년에 개봉한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에서 였다.
이어 울버린도 놀라게 만든 전지현의 첫 키스 장면이 공개, 국내 개봉하지 않아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지현은 "키스신 아쉽지 않아, 이래서 아꼈나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가을의 신랑, 신부가 된 스타들 소식을 전했다. 먼저 SBS 김현우 앵커와 이여진 기상캐스터의 결혼 소식이 실시간검색어를 휩쓸었다. '질투의 화신'의 박신우 PD는 "기자생활 전반에 걸쳐 본인이 궁금했던 걸 물어봤다"면서 술자리가 만들어낸 평행이론을 전했다. 또한 올해초 연인 발전, 결혼 약속해 다가올 12월에 식 올릴 예정이라 전했다.
웨딩 릴레이는 연예계에서도 이어졌다. 배우 최희서가 결혼 소식을 전한데 이어, 노이즈 멤버 한상일이 동갑내기 연인과 4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전했다. 가수 포맨 출신 김원주 역시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결혼식에서 직접 웨딩 세레나데를 불러 화제가 됐다.
또한 안무가 배윤정는 6살 연하의 스포츠계 종사자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마지막으로 엠블렉 멤버 지오는 배우 최예슬과 SNS를 통해 연애와 동거, 결혼 볼표까지 가감없이 공개, 약 700일 연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고 전했다. 프러포즈 순간부터 결혼 준비하는 과정까지 모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랑꾼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 스타들이었다.
스타들의 플레이리스트를 들어보는 시간이 그려졌다. 첫번째 게스트로 지코가 출연, 지코는 프로듀싱을 한 계기에 대해 "처음엔 프로듀서에 욕심없었다"면서 "작곡도 욕심 없는데 회사 분위기가 안 좋아 작곡가들이 모두 회사를 나간 상태, 당장 곡을 받을 곳이 없어 '나라도 할게'란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등떠밀 듯 프로듀싱을 시작했다는 그는 블락비의 '난리나'를 시작으로 기세를 몰아 좋은 노래를 끊임없이 탄생시켰다.
작곡의 영감을 어디에서 받는지 묻자, 지코는 "그 분이 오셨다고 해, 제 안에서 찾아내려고 노력하는 편"이라면서 "바이닐 음악은 크러쉬를 통해 입문, 어느날 집으로 전축 등 완전히 셋팅해줬다"며 옛 노래에 빠진 대세 래퍼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신곡 장르에 대해선 "저 자체가 조금 생각들이 많았다. 부정적인 생각, 무기력한 생각, 희망을 가지고 싶다는 갈망. 여러가지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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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