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노진혁이 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렸다.
노진혁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원정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3회 첫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노진혁은 팀이 0-3으로 지고 있는 5회초 1사에서 LG 선발투수 켈리의 3구째 시속 148km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올 시즌 포스트시즌에서 나온 첫 홈런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포스트시즌 통산 OPS가 1.444일 정도로 가을에 강한 모습이었던 노진혁은 포스트시즌 통산 4호 홈런을 기록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