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1995가 키즈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부천FC1995 주관 '제 3회 키즈월드컵'이 지난 9월 29일 부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개최됐다. 선차순 온라인 예약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키즈월드컵은 오픈 2시간 만에 참가 접수가 조기에 완료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천연잔디에서 뛸 수 있는 기회였던 만큼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 부천 및 인근지역 유소년 축구클럽 53개팀, 총 42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 부천FC 1995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10/08/201910080923777459_5d9bd964ac832.jpg)
대회는 비경쟁부와 경쟁부로 나뉘어져 치러졌다. 비경재부에는 취미반(6세~9세) 5대5 경기, 경쟁부는 선수반 2개부(1~2학년, 3~4학년) 7대7 경기로 진행됐다.
경쟁부 1~2학년부는 FC베스트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고양도내FC, FC베스트원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3~4학년부에선 FC베스트가 우승, FC베스트원이 준우승, 이정욱FC이 3위의 성적을 거뒀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과 대회 후원사로 참가한 모스포츠의 건강 회복 슬리퍼가 증정됐다.
대회를 마친 후 참가 선수들은 부천의 홈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경기 하프타임을 통해 대회 경쟁부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키즈월드컵은 매년 지역 유소년들에게 축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구단의 주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부천FC 1995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10/08/201910080923777459_5d9bd964e6e84.jpg)
김성남 부천 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 정기적으로 이러한 대회를 열어서 즐거운 축구문화를 전해주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