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격' 산체스 vs '2연승' 최원태, 2차전 선발 [PO 현장]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10.15 00: 11

산체스의 반격이냐, 최원태의 연승 이어가기냐.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은 연장 11회 접전 끝에 키움이 3-0으로 승리했다. 홈에서 일격을 당한 SK는 15일 열리는 2차전에서 반격을 노린다. 
SK는 외국인 투수 산체스를 2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산체스는 올 시즌 28경기에서 17승 5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했다. 키움 상대로 2경기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64로 강했다. 

키움은 요키시가 아닌 최원태를 2차전 선발로 발표했다. 최원태는 올 시즌 27경기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SK 상대로 6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3.31로 시즌 성적보다 잘 던졌다. 최원태는 LG와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로 나와 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SK와 키움 모두 1차전에서는 잔루를 남발했다. 키움은 16잔루, SK는 10잔루였다. 공격에서 집중력을 발휘해야 승산이 있다. 특히 SK는 정규 시즌 막판 9월부터 시작된 타선의 전체적인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것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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