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최명길의 캐릭터컷이 공개됐다.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 측은 15일 캐리정 역을 맡은 최명길의 캐릭터컷을 공개했다.
캐릭터컷 속에서 최명길을 붉은색 원피스와 재킷을 입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무엇보다 최명길의 당당한 표정과 포즈에서 넘쳐 흐르는 압도적인 존재감이 시선을 끈다.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미소, 그 이면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숨겨져 있는 듯한 차가움이 공존한다.

극 중 최명길을 남편과 아기, 모든 것을 잃고 복수하기 위한 일념으로 살아온 캐리정으로 분한다. 강렬하면서도 묘한 매력을 가진 캐리정의 복수극이 얼마나 흥미진진하게 그려질지 기대된다.
‘우아한 모녀’ 측은 “최명길이 첫 촬영부터 우아함과 처절함을 넘나드는 열연을 펼쳤다. 최명길은 여러 사건을 겪으며 복수의 화신이 되는 캐릭터의 서사와 감정선을 섬세하게 담아내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명길이 그려낼 캐리정의 이야기를 기대하며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KBS2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룬다.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