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파당' 서지훈, 공승연 마음 알아채고 눈물... 이대로 공승연 포기할까? [핫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0.16 08: 46

서지훈이 눈물을 흘렸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는 개똥(공승연)의 마음을 확인한 이수(서지훈)은 눈물을 흘렸다. 
이날 이수(서지훈)는 행차에 나갔다가 풍등을 봤고 궁녀 세아(안다비)와 소원을 적었다. 도준은 악몽을 꿨고 화정부인(임지은)이 도준의 손을 잡아줬다. 잠에서 깬 도준에게 화정부인은 "괜찮냐. 마지막 인사를 하러 왔다. 그동안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에 도준은 "어째서 도망가지 않았냐. 부인이 위험할 뻔 했다"고 대답했다. 이에 화정부인은 "어미니까. 어미는 어떤 경우도 자식을 버리지 않는다."라고 말했고  도준은 화정부인을 배웅했다. 고영수,마훈, 개똥도 화정부인을 배웅하러 나왔다.  그때 마봉덕(박호산)의 수하들이 들이닥쳤고 이 사실을 눈치챈 마훈은 도준에게 "형수님을 잘 모셔라"고 말한 뒤 개똥과 함께 그들을 따돌렸다.
그 과정에서 마훈은 개똥을 끌어안았고 묘한 기류가 흘렀다. .한편 도준은 화정 부인을 구하다 다쳤고 그 순간 자신의 母가 자신을 버린 게 아니란 사실을 떠올렸다. 이에 화정 부인에게 "부인 말이 맞았다. 자식을 버리는 어미는 없다"고 대답했다.
한편 강지화(고원희)는 도준을 찾아가 "더 이상 임금의 정보를 캐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고 도준은 "영상 대감 아들과 혼인하는 거냐. 세상에 궁금한게 하나 없는데 낭자만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돌아서는 강지화를 뒤에서 껴안았다. 
이에 강지화는 "여기서 정보나 캐는 사람이 나한테 무얼 해줄 수 있냐"며 도준을 냉정하게 대했다. 하지만 "자꾸 걸려.. 체한 것처럼."이라며 도준을 신경썼다.  집으로 간 강지화는 父인 좌상 강몽구(정재성)에게 임금과 2번 만나게 해달라고 제안했고 좌상은 이수(서지훈)를 찾아가 "대리청정을 거두는 대신 제 딸을 2번 만나라"고 이야기했다.
이 사실을 장내관(하회정)이 마봉덕에게 건넸고 마봉덕은 궁녀 세아를 고문했다. 결국 궁녀는 스스로 목을 매달았다. 아무것도 모르는 이수는 장내관에게 한약을 건네며 "아버지가 편찮으시다고 들었다.미리 챙겼어야 했는데.. 나도 왕이 처음이라"며 마음을 전했고 감동받은 장내관은 "사실.."이라며 말을 건넸다.
하지만 그때 황급히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고 장내관은 하려던 말을 끝내 하지 못했다.. 이후 이수는 궁녀 세아의 죽음 소식을 듣고 다급하게 나가던 중 마봉덕과 마주했다. 마봉덕은 "어딜 가는 거냐. 그러길래 가만히 있었어야지. 가만히 있었으면 죽지 않았을 거 아니냐. 죽은 궁녀 말이다. 괜한 일 벌리지 마라. 그래야 개똥이란 아이도 살릴 수 있다"며 이수를 협박했다. 
이수는 장내관에게 "또 내 사람을 지키지 못했다. 내 행복을 바라던 아이였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장내관은 "소신탓이다. 제가 영상 대감에게 밀고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녀 오시라. 제가 대신 이 곳에 있겠다"며 궐 밖으로 나갔다 오라고 권했다.
이에 이수는 풍등을 날리는 축제장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개똥이 마훈에게 고백하는 모습을 지켜보게됐다. 이수는 마훈에게 "은애한다"고 고백하는 개똥의 모습을 보며 아무말 없이 눈물을 흘렸다. 힘든 궐 생활을 하면서도 개똥이를 향한 마음으로 견디고 있던 이수가 과연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지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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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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