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 사직서 or 대표이사 도전…선택의 기로 [Oh!쎈 컷]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0.16 15: 31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가 선택의 기로에 섰다.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극본 박정화, 연출 한동화) 측은 16일 청일전자를 떠나기로 결심한 이선심(이혜리)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유진욱(김상경) 부장은 직원들의 정리해고를 막기 위해 자진 퇴사를 결정했다. 하지만 그가 떠난 청일전자는 매일이 위기였고, 결국 이선심과 직원들은 유부장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상황을 모면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유부장의 날카로운 말에 상처 받은 이선심이 서러움에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tvN 제공

이날 공개된 스틸 속에는 깊은 고민에 빠진 이선심이 담겼다. 유부장과 만남 후 회사 앞에서 폭풍 눈물 흘리는 이선심은 아직 서툴고 부족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하고 진심 어린 리더십으로 청일전자와 직원들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했다. 그런 이선심은 사직서를 쓰고 있다. 더는 자신의 힘으로는 위기를 막을 수도, 버틸 수도 없다고 판단한 것.
이어진 사진에서는 이선심이 마지막까지 사직서를 들고 고민하는 모습과 함께 의외로 담담한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모은다.
16일 방송되는 ‘청일전자 미쓰리’에서는 이선심이 퇴사를 결심한 가운데 TM전자 황지상(정희태) 차장의 지시로 직원들 사이의 내부 균열을 꾸미는 하은우(현봉식) 과장으로 인해 청일전자가 다시 혼란에 빠진다. 설상가상으로 압류 딱지까지 붙은 공장에서는 예기치 못한 사고가 벌어지며 아수라장이 된다.
‘청일전자 미쓰리’ 측은 “벼랑 끝에 몰린 회사와 유부장의 뼈 때리는 충고로 자신감도 잃고 열정조차 식어버린 이선심이 깊은 고민에 빠진다. 과연 회사와 직원들을 남겨두고 이대로 떠날 것인지, 이선심의 선택과 청일전자의 운명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tvN ‘청일전자 미쓰리’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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