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2014년 이후 5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키움은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K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0-1 완승을 장식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무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 두산과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반면 SK는 투타 엇박자에 3연패로 가을 잔치를 마감하게 됐다.
경기 종료 후 플레이오프 MVP를 차지한 키움 이정후가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