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무대 적응이 이제 된 것 같다 . 그리핀의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기쁘다."
순위결정전까지 2라운드 전승을 올린 그리핀 변영섭 코치는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그리핀은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열린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A조 G2와의 1위 결정전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그룹 스테이지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그리핀은 첫 경기 패배 후 6연승을 달성하며 당당하게 A조 1위로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향했다. 그리핀을 만나기 전 5연승을 기록했던 G2는 2위로 추락하며 막강한 다른 조 1위를 상대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경기 후 OSEN과 전화 인터뷰에서 변영섭 그리핀 코치는 "초반에 많이 흔들리긴했지만, 유럽에 완벽히 적응하면서 그리핀이라는 팀을 제대로 보여줄수 있어서 좋았어요. 좋은 모습으로 8강에 진출해서 기쁘다"라고 파죽의 6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변영섭 코치는 "유럽에서 적응했다는 모습을 2라운드에 보여줬다 생각한다. 우승이 목표이기 때문에 어떤팀을 만나더라도 꼭 이기고 올라가겠다"라고 8강에 만족할 수 없다는 야무진 각오를 전했다.
끝으로 변영섭 코치는 "해외에서 다들 힘들어하고있지만, 서로 믿고 의지하며 좋은 결과 만들어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우리는 우승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라는 감사인사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