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새 앨범, 가수 지코 넘어 인간 우지호와 생각 고스란히 담았다”[화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10.21 10: 34

가수 지코의 화보가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코리아 11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지코는 21일 공개된 화보를 통해 쿨한 매력을 드러냈다. 지코의 강렬한 눈빛과 한결 정제되고 성숙해진 패션을 담은 화보로, 특히 남녀 모두 착용해도 좋은 백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새 앨범 ‘Thinking Part.1’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번 앨범은 스스로를 탐구하며 만든 앨범. 가수 지코를 넘어 인간 우지호와 그 안에 깃든 ‘생각’을 고스란히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친한 래퍼 페노메코와의 일화 역시 들려주었다. 그는 이 앨범에 대해 “다소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곡들이라 기분이 가라앉기도 한다”며, 앨범 중 유일하게 밝은 곡인 ‘걘 아니야’가 타이틀 곡이 아니라 서운해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확연히 달라진 곡 작업 방식에 대해서도 말을 꺼냈다. “예전에는 ‘나 이런 기술이 있고, 이런 사운드를 구현해냈어’라며 대중을 향해 어필하려 했다면, 이제는 조곤조곤하게 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귀 기울이게 하는 방법을 터득했다”고 밝히며 한층 성숙해진 자신에 대해 설명했다. /kangsj@osen.co.kr
[사진] 그라치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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