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정명이 “이 영화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천정명은 22일 오전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얼굴 없는 보스’(감독 송창용, 제작배급 좋은 하늘)의 제작보고회에서 “제가 그동안 영화나 드라마에서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를 많이 했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얼굴 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에서 멋진 남자로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갔지만, 끝 없는 음모와 배신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놓인 남자 상곤의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영화이다.
이어 천정명은 “남자다운 이미지로 바꾸고 싶어 출연을 결정했다”며 “이 영화 자체에 매력을 느껴 선택했다”고 전했다.
‘얼굴 없는 보스’는 천정명이 영화 ‘목숨 건 연애’(감독 송민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복귀작. 그는 자신과의 싸움 속에서 처절하게 보스의 자리를 지켜야 하는 주인공 상곤을 연기했다.
‘얼굴 없는 보스’는 내달 21일 개봉한다./ watch@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