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 워’의 최강자를 가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9(이하 SWC 2019)’의 월드결선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23일 컴투스는 ‘SWC 2019’의 월드결선이 26일 오후 9시부터 프랑스 파리 메종 드 라 뮈뚜알리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3년 연속 펼쳐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 2019’는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아메리카컵・유럽컵・아시아퍼시픽컵을 최근 마무리하고 마지막 관문인 월드결선을 앞두고 있다.
‘SWC 2019’의 개최지인 프랑스는 ‘서머너즈 워’가 서비스되고 있는 전세계 지역 중 출시 이후 가장 오랫동안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해온 국가다. 컴투스는 ‘SWC’가 출범한 지난 2017년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꾸준히 본선 및 지역컵을 개최해오고 있다. 컴투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울에 이어 ‘SWC 2019’의 개최지로 파리를 선정했다.

월드결선에서 3개의 지역컵을 통해 선발된 총 8명 선수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게임에 돌입한다. 첫 매치에서 아메리카컵 1위 ‘톰신’과 아시아퍼시픽컵 3위 ‘주다스’가 만난다. 두 번째 매치에서는 아시아퍼시픽컵 1위 ‘딜리전트’ 유럽컵 2위 ‘바우스’, 세 번째 매치는 유럽컵 1위 ‘로지스’ 아메리카컵 2위 ‘트리’가 대결한다. 마지막 매치는 중국선발전 1위 ‘레스트’와 아시아퍼시픽컵 2위 ‘라마’가 맞붙는다.
8강전은 3판 2선승제로 실시된다. 4강부터 5판 3선승제로 승부를 가린다. 최종 1위에 오른 월드챔피언은 트로피와 함께 10만 달러(약 1억 2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2위는 2만 달러(약 2400만 원), 공동 3위는 1만 달러(약 1200만 원)을 받는다.
‘SWC 2019’는 경기에 앞서 힙합 아티스트 플로우식과 YNR이 축하 공연을 선보인다. 유튜브 140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서머너즈 워’ 팬들에게 익숙한 메인 테마곡 ‘렛 더 워 비긴’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SWC 2019’는 전세계에서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한국어를 비롯해 총 14개 언어의 전문 해설진이 함께하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