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UCL 3라운드 판타지 풋볼팀 선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10.25 14: 47

손흥민(토트넘)이 '판타지 풋볼팀'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5일(한국시간)  2019-2020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이주의 판타지 풋볼팀’을 선정했다. 
이주의 판타지 풋볼팀은 UEFA에서 운영하는 게임 ‘판타지 풋볼’의 점수를 토대로 뽑는 주간 베스트 11 개념이다. 선수의 활약에 따라 매겨지는 점수가 포지션별로 가장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다.

지난 23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3차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5-0 승리를 이끈 손흥민은 13점을 얻어 미드필더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즈베즈다전에서 2골을 보탠 손흥민은 유럽 프로축구 1부리그 통산 120·121호 골을 기록,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던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 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손흥민은 앞으로 골을 기록할 때마 한국 선수 유럽 최다골 기록을 새로 만들게 된다. 
한편 손흥민과 함께 라힘 스털링(맨시티), 에릭 라멜라(토트넘), 킬리안 음바페(PSG) 등이 선정됐다.  / 10bird@osen.co.kr
[사진] UEFA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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