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오재원 첫 선발, 키움 김하성 2번 배치...라인업 발표 [KS3 현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10.25 17: 09

두산이 오재원을 선발로 투입한다. 키움은 김하성을 2번으로 전진 배치시켰다.  
25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두산은 박건우(우익수) 정수빈(중견수)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 김재환(좌익수) 오재일(1루수) 허경민(3루수) 오재원(2루수) 김재호(유격수) 박세혁(포수) 순으로 1~2차전과 같은 라인업을 가동했다.1~2차전 선발 2루수였던 최주환 대신 오재원이 선발 라인업에 들어왔다. 

9회말 무사 1루서 2루타를 친 오재원이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spjj@osen.co.kr

1~2차전에 좌완 선발 에릭 요키시와 이승호를 내세운 키움이 이날 우완 제이크 브리검을 선발로 예고했지만 두산은 오재원을 제외한 타순을 흔들지 않았다. 오재원은 지난 2차전에서 9회 대타로 나와 끝내기 역전승의 발판이 된 2루타를 터뜨렸다. 
키움은 서건창(지명타자) 김하성(유격수) 이정후(중견수) 박병호(1루수) 제리 샌즈(우익수) 송성문(3루수) 김규민(좌익수) 이지영(포수) 김혜성(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2차전 5번 타순이었던 김하성이 1차전처럼 2번으로 전진 배치됐고, 김규민이 9번에서 7번으로 올라왔다. 
1회초 1사에서 키움 김하성이 중전안타를 치고 있다. /sunday@osen.co.kr
김하성은 이날 두산 선발투수 세스 후랭코프에게 정규시즌 8타수 4안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김규민도 4타수 2안타로 후랭코프에게 좋은 타격을 보였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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