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지드래곤의 전역에 온 가족이 뭉쳤다.
지드래곤의 누나인 패션사업가 권다미 씨는 26일 자신의 SNS에 "웰컴백축하파티우리가족완전체"란 글을 올리며 동생 지드래곤의 전역을 축하했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군복을 입고 있는 지드래곤, 권다미 씨와 남편인 배우 김민준, 그리고 지드래곤과 권다미 씨 부모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가족의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
앞서 전날인 25일에도 "D-1 감사하고 또 감사해 고생했다 권지용"이란 글을 올리며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바다.
한편 이날 오전 지드래곤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지상작전사령부에서 3000여명의 팬들과 취재진에게 둘러싸인 채 전역인사를 했다.
지드래곤은 "군 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왔다. 기다려주시고, 오늘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군인이 아닌 본업으로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겠다"고 포부를 덧붙이며 아직은 전역이 얼떨떨하다고도 말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27일 현역 입대해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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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권다미 씨 SNS, OSE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