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C 2019 월드결선] 톰신-레스트, '서머너즈 워 월드 결선' 결승 격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10.27 02: 17

미국의 톰신과 중국의 레스트가 서머너즈 워 월드 챔피언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26일 프랑스 파리 ‘메종 드 라 뮈뚜알리떼’에서 열린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9’(이하 SWC 2019)에서 최종 결승전 진출자로 미국의 톰신과 중국의 레스트가 확정됐다.
4강 첫 경기는 전혀 다른 두 스타일의 격돌이었다. 먼저 최종 결승행 티켓을 거머쥔 톰신은 지난 8강에서 올해 우승 후보 딜리전트를 꺾고 이변을 일으켰던 바우스와 맞붙었다. 공격적 스타일의 톰신은 냉철한 플레이를 펼치는 바우스에게 끊임없는 공세를 퍼부으며 3-2로 승리하면서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컴투스 제공.

4강 두 번째 경기로는 지난 8강에서 강자 라마를 꺾고 올라온 레스트와 ‘SWC 2019’ 개최지인 프랑스의 로지스의 대결이 펼쳐졌다. 레스트는 첫 번째 경기에서 한번의 반격 기회도 얻지 못하고 참패를 겪은 후, 두 번째 대결에서도 패배의 쓴맛을 겪었다. 하지만, 이후 차분하고 냉정한 플레이와 예측 불가한 변수를 선보이며 결국 3-2로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현장을 가득 메운 유럽 관람객들은 로지스의 패배에 아쉬움을 표출하면서도, 레스트의 값진 승리에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두 결승 진출자인 톰신과 레스트가 서머너즈 워 월드 챔피언의 자리를 두고 최후의 대결을 치르게 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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