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가 열애 중인 자신의 아들과 배우 서효림에 관련한 악성 댓글(악플)과 오보 등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7일 김수미가 악플과 전쟁을 선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김수미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아들과 서효림과 관련해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 불특정 다수와 우리 가족에 대해 오보를 쓴 언론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악성 댓글은 물론 오보와 관련해서도 법적 대응을 예고한 김수미는 남편이 작고했다고 썼거나 아들의 학력을 허위로 기재한 사례, 과거 무고로 판명 난 아들의 소송 건을 재차 기사화한 경우를 들었다.

특히 김수미는 “악성 댓글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난 후배들도 있었는데,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김수미가 화제가 된 이유는 김수미의 아들과 배우 서효림이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지난 23일 김수미의 아들과 서효림의 열애설이 제기됐고, 서효림 측은 “두 사람이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며 “최근 연인으로 발전한 만큼 예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열애설과 함께 내년 1월 결혼설도 제기됐다. 하지만 이에 대해 서효림 측은 선을 그으며 말을 아꼈다.
그러나 서효림이 김수미의 아들과 열애를 하고 있는 부분이 프로그램 출연 여부까지 이어진 게 아니냐는 추측도 불거졌다. 그러면서 악성 댓글이 나왔고, 억측과 허위사실이 생기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수미는 악성 댓글과 오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확실하게 선을 긋고자 한다.
한편, 김수미는 현재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MBN ‘최고의 한방’, tvN ‘수미네 반찬’ 등에 출연 중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