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2' 강남♥이상화, 결혼식 중단된 사연은?‥ 최수종♥하희라, 잉꼬 '위기'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0.29 06: 52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는 장흥 한달살기를 시작하자마자 불협화음 충돌을 보였다. 이상화와 강남 역시 결혼식 도중 위기에 봉착해 뒷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먼저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장흥 한달 살기 첫날이 그려졌다. 하희라는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설렘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했고, 하희라는 "집에 대한 설렘"이라 말해 최수종을 실망하게 했다.

장흥에는 가을이라 메밀꽃이 피었다. 최수종은 "봄에는 유채꽃이 되고 가을에는 메밀꽃이 된다"고 말해 지켜보는 이들까지 힐링하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의 러브하우스가 공개됐다. 정감가는 아늑한 구조가 두 사람 마음에 쏙 들게 했다. 
두 사람은 짐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짐정리 달인인 최수종이 정리의 대왕으로 귀환해 하나씩 짐을 풀었다. 이어 물걸레를 가동해 구석구석 청소했다. 최수종은 폭풍 청소 후 창고로 향했다. 창고를 한 번 스캔한 후 최수종은 목장갑을 착용하더니 무언가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손수톱질까지 노련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최수종은 허리아픈 희라를 위해 맞춤형 세면대를 완성했다. 하희라가 땀을 흘리는 최수종의 땀을 닦아줬고 두 사람의 눈이 마주쳤다. 최수종은 하희라가 설레길 바랐으나 하희라는 "계속해라 하던거"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시간만에 셀프 세면대 완성, 킹수종 클래스를 보였다. 하희라는 "땀을 이렇게 흘리는 건 처음 봤다"며 감동, 최수종은 "하희라씨가 허리 안 굽히면 좋은 것"이라며 사랑의 증표를 보였다. 
이로써 본격적으로 시작된 한달 살기로 최수종이 기획한 하희라의 설렘찾기 프로젝트가 성공할지 주목됐다. 본격 장흥살이 설렘주의보 발동하는가 싶었으나 예고편에선 두 사람의 불협화음이 이어져 예측불가한 전개를 안겼다. 
강남과 이상화 부부가 결혼식 일주일 남긴 모습을 보였다. 강남이 이상화를 위해 피아노 연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때, 강남 절친인 하하가 등장, 강남은 롤모델이자 결혼 선배라고 했다. 하하를 보며 강남은 "나도 세 명"이라며 자녀계획에 대해 갑자기 열정 충만한 모습을 보였다. 
하하는 "힘들지만 정말 아이들 기르는 재미가 있다"면서 "아이들 모두가 너무 소중하다"고 했고 결혼 8년차의 노하우를 물었다. 사랑꾼 하하는 금슬비버에 대해 "여자 말이 웬만하면 맞더라"면서 "결혼은 함께 걸어가는 여정,  우리들은 결혼생활을 행복하게 하려면 자유분방함을 60프로는 버려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싸우기보다 혼난다"고 했고, 강남도 이를 공감해 폭소하게 했다. 
이상화가 자리를 비우자마자 강남과 하하가 눈빛을 주고받았다. 강남은 결혼식 때 서프라이즈를 준비한다며 역대급 이벤트를 준비한다고 했다. 축하인사 후 누구도 예상못할 초특급 빅픽처를 그린다고 했고, 하하도 깜짝 놀랐다. 하하는 "어떤 남자도 생각 못 해, 추진한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해 궁금증을 안겼다.
이상화와 강남이 장예원과 배성재 아나운서를 따로 만났다. 앵커 김현우 역시 합류했고 새신랑인 김현우도 함께 축하했다. 선수와 아나운서의 친분에 강남이 신기해하자 장예원은 "이상화 언니가 시원한 성격이기 때문, 붙임성이 좋다"면서 "다 그렇진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막냇동생 시집보내는 기분"이라 챙겼고, 이에 강남은 "애교덩어리"라며 팔불출 모습을 보였다. 
강남은 결혼식 이틀 앞두고 누군가의 집을 향했다. 꽃다발을 들고 간 곳은 바로 이상화 부모님댁이었다. 이상화母는 "어서와, 우리 사위"라면서 애정 넘치는 모습으로 강남을 반겼다. 이상화 몰래 삼자대면의 자리를 준비한 것이다. 
이상화의 결혼을 앞두고 부모님 역시 믿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화母는 "편할 날이 없었다"면서 부상도 많아 마음을 졸였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상화母는 "마음이 놓여, 자네를 만나 행복한 모습을 보고 항상 웃고들어오더라"면서 "둘이 잘 살 거라고 얘기했다, 상화도 잘 만난 것 같다더라"고 했고, 강남은 뿌듯해했다. 
강남은 이상화 부모에게 "잘 살겠다"고 말하면서 "전화로 살짝 말씀드렸지만"이라 운을 떼며 처가방문의 목적은 서프라이즈라고 했다. 상화 모르게 평생 못 잊을 이벤트를 구상하기 위해서였다. 강남은 "감동폭발쇼를 마친 후 부모님 영상 플레이를 준비할 것"이라 했고, 이상화 부모님도 적극적으로 이를 동참했다. 강남은 직접 이상화 부모님의 영상을 녹화하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결혼식 당일이 됐다. 이상화와 강남이 새벽부터 일어나 메이크업을 준비했다. 먼저 준비를 마친 강남이 식장에 들어갔고 최종 리허설을 준비했다. 강남은 "페디큐어 프러포즈가 실망이었다, 이번엔 진짜 눈물 흘릴 것"이라며 기대감에 찼다. 강남이 하객들을 맞이했고, 조현재와 박민정 부부도 하객으로 참석해 반갑게 인사했다. 
오늘의 주인공인 새신부 이상화도 긴장했다. 그 사이 하객들이 모두 자리를 채웠다. 신랑이 먼저 입장했고, 강남이 늠름한 모습으로 하객들 앞에 섰다. 강남은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데 모든 사람들이 지켜봤다, 책임감이 느껴졌다"며 떨린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신부 이상화가 입장했다. 이상화는 수줍은 미소를 머금고 역시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강남은 "이제 이쪽으로 오는 구나, 그때 정말 더 떨렸다"고 회상했다. 이상화는 강남을 바라보며 다시 환한 미소로 잎장했다. 아름다운 여신같은 자태를 보며 강남 역시 "시간이 천천히 갔다"고 떠올렸다. 마법같은 순간이 되어 서로에게 향한 두 사람이었다. 
이어 두 사람이 하객들 앞에서 맞절했다. 이상화와 강남을 서로를 보며 "떨리다"는 말을 반복했다. 두 사람은 "항상 아끼며 사랑할 것을 맹세한다, 사랑과 존중으로 영원히 함께하겠다"며 혼인서약서를 낭독했다. 이후 인생선배인 태진아가 주례를 맡아 부부가 존경과 사랑이 가득하기를 조언했다. 
드디어 서프라이즈 영상이 공개됐다.일본 고다이라 나오선수부터 초특급 해외선수 절친들의 영상부터 시작했다. 이때, 갑자기 영상이 꺼지며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수습하러 식장 직원들이 나타났고, 하객들이 모두 당황했다. 결혼식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다음주에 전격공개될 결혼식 뒷 이야기가 궁금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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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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