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늘(29일) 서울 공연을 끝으로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방탄소년단은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진행된 콘서트의 마지막 공연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앞서 양일간 공연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와 극장을 통해 생중계하며 전 세계 팬들을 만났던 만큼 마지막 공연에서도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공연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전 세계 팬들과 호흡하게 됐다. 공연에 많은 공을 들이는 팀인 만큼 완성도 높은 공연이 기대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LOVE YOURSELF’ 투어와 그 연장선인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로 한국 가요계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북남미와 유럽, 아시아 등 콘서트를 진행한 모든 지역에서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한 최초의 한국 가수인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해외 가수 최초로 단독 스타디움 공연을 펼쳤다.
특히 이들은 지난 11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해외 가수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기록을 추가하기도 했다.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K팝 대표 가수답게 방탄소년단의 공연마다 의미 있는 성과가 추가된 것.
방탄소년단은 이번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공연을 통해 전 세계 10개 도시 20회 공연으로 102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앞선 ‘러브 유어셀프’ 월트투어까지 합하면 총 206만 명의 규모다. 대규모 스타디움 투어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글로벌 스타의 존재감을 드러낸 만큼, 화려한 마무리가 기대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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