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레전드 황당주장 “메시, 최고 증명하려면 레알 가라”

“리오넬 메시가 최고임을 증명하려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야 한다!"

아르헨티나 레전드 골키퍼 우고 가띠(75)가 황당한 주장을 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3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가띠는 "메시가 호날두를 넘어 세계최고임을 증명하고 싶다면 레알 마드리드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근거가 무엇일까. 가띠는 아르헨티나의 방송에 출연해 “이런 말을 하면 내가 아르헨티나 안티 같겠지만, 메시는 호날두처럼 레알에 가서 모든 것을 증명해야 한다. 호날두는 세계최고의 클럽으로 이적했지만, 메시는 편안하게 홈에서만 뛰고 있다. 메시가 레알에 간다면 마라도나, 펠레, 요한 크루이프 같은 선수와 비견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줄곧 뛴 메시가 새로운 팀에서 도전을 해야만 한다는 주장이다. 바르셀로나에서만 뛴 것이 편안하게 뛰었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 가띠의 의견과 상관없이 메시는 이미 세계최고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바르셀로나 역대최고 선수로 꼽히는 메시가 라이벌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이유도 전혀 없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