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태진아 “김건모♥︎장지연 결혼식 축의금 많이 낼 것..뭐가 아깝겠나”[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11.01 14: 46

트로트 가수 태진아가 가수 김건모와 피아니스트 장지연 결혼식 축의금을 많이 내겠다고 약속했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태진아가 신곡 ‘김선달’을 홍보하기 위해 출연했다. 
이날 아무래도 청취자들의 관심이 쏟아진 건 태진아가 최근 가수 강남, 국가대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출신 이상화 부부의 결혼식 주례를 맡은 것과 김건모에게 결혼 축하 메시지를 보낸 것이었다. 

특히 태진아는 김건모가 장지연과의 결혼을 인정하고 공식발표를 하기도 전에 자신의 SNS에 “건모야 결혼 축하해. 여러분. 김건모 결혼해요. 팬 여러분 축하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앞서 태진아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절친한 후배 김건모의 소개팅 현장에 함께 나가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한다며 결혼을 응원했던 바. 
태진아는 한 청취자가 김건모 결혼식 축의금을 많이 낼 건지 묻자 “축의금을 많이 낼 거다. 건모 장가가는데 뭐가 아깝겠나”며 “‘미운 우리 새끼’ 할 때도 결혼 준비 위원회를 하려고 했었는데 결혼한다고 하니까 무척 기쁘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건모를) 한 번 만나봐야겠다. 정말 행복하다. 건모 장가간다는 기사 보고 이루가 결혼하는 느낌이었다. 아들에게도 빨리 장가가라고 했다”고 했다. 
또한 강남, 이상화 부부의 결혼식 주례 당시 주례가 상당히 길었다는 얘기에 대해 “길지 않았다. 주례가 2분 조금 넘었는데 길게 한 걸로 기억하더라”라고 했다. 
이어 “아들 셋에 딸 둘 낳고 잘 살라는 얘기했다. 그리고 아내한테 져주는 게 이기는 거다. 이상화를 중전마마 모시듯 살면 강남이 왕이 되는 거라는 얘기를 했다. 또 장인장모한테 먼저 잘하라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태진아는 강남에게 SNS 사용법을 배웠다며 지난달 31일 그룹 뉴이스트가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한 후 축하한다고 글을 올렸다고. 태진아는 “기분이 좋더라”라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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