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된 변신" 원팀, 다크 섹시미 입은 컴백..11월대전 도전장 통할까(종합)[Oh!쎈 현장]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11.06 16: 56

그룹 원팀이 180도 변신에 도전했다. 쌀쌀한 가을에 어울리는 ‘다크 섹시미’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원팀이다.
원팀(1TEAM)은 6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원(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컴백 소감을 밝히며 새 앨범 타이틀곡 ‘메이크 디스(Make This)’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원팀은 “이번 앨범은 지난 앨범과 다른 콘셉트라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컴백은 새롭고 짜릿한 것 같다. 준비 열심히 해서 돌아왔으니 잘부탁드린다”라고 컴백 소감을 먼저 말했다. 

원팀이 타이틀곡 ‘메이크 디스(Make This)’ 무대를 마친 뒤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원팀 정훈이 타이틀곡 ‘메이크 디스(Make This)’ 무대를 마친 뒤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원팀 제현이 타이틀곡 ‘메이크 디스(Make This)’ 무대를 마친 뒤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원팀은 새 앨범을 통해 변신에 도전하기도 했다. 성숙해진 분위기로 새로운 시도에 나섰고, 칼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데뷔 후 세 번째 발표하는 앨범인 만큼 그동안 차근차근 다져온 원팀의 성장을 느낄 수 있는 새 앨범을 완성했다. 원팀의 카리스마를 만날 수 있는 앨범이다. 
원팀은 “지난 앨범 활동이 끝나자마자 바로 3집 준비에 들어가서 빠른 시간 내에 서게 됐다. 우리의 변화된 모습을 어떻게 봐주시고 평가해주실지 기대감과 설렘이 있다”라며, “2집 활동을 끝내고 모니터링을 해서 아쉬운 점을 고치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또 “2집 활동이 끝나고 개인 시간을 조금 가지고 활동 준비를 했다. 되게 느끼는 점이 많았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더 열심히 준비한 것 같다”라며 새 앨범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원팀은 이번 앨범에서 변신을 시도한 만큼 어느 때보다 연습에도 매진했다. 멤버들은 ‘메이크 디스’에 대해서 “콘셉트가 바뀌면서 어떻게 표현하고 무대를 해야 멋있게 나올 수 있을지 거울을 보면서 연습을 많이 했다”라며, “역동적인 군무가 있다 보니까 안무 연습할 때 1시간 간격으로 영상을 찍어서 모니터하고 피드백을 받았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10만 번은 춘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만큼 이번 컴백과 새로운 변신에 노력을 기울인 원팀이다.
원팀 진우가 타이틀곡 ‘메이크 디스(Make This)’ 무대를 마친 뒤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원팀 BC가 타이틀곡 ‘메이크 디스(Make This)’ 무대를 마친 뒤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원팀 루빈이 타이틀곡 ‘메이크 디스(Make This)’ 무대를 마친 뒤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이어 원팀 멤버들은 새 앨범의 강렬한 변화에 대해서 “데뷔 전부터 정해졌던 계획이 있었다. ‘습관적 바이브’는 신인의 풋풋함과 상큼하, ‘롤링롤링’은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려고 했고, 이번에는 날씨가 조금 쌀쌀해져서 무겁고 다크하고 섹시한 음악으로 돌아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원팀의 새 앨범은 그룹 신화와 방탄소년단 등 국내 정상 그룹의 곡을 작업한 디바인채널이 프로듀싱을 맡아 강렬하고 화려한 사운드를 통해 원팀의 파워풀함과 섹시한 모습을 담아냈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원팀의 성장과 넓어진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다. 
원팀 멤버들의 참여도도 높였다. 멤버 BC는 물론 정훈도 처음으로 랩메이킹에 참여하면서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정훈은 랩메이킹에 참여한 곡 ‘낫 어프레이드’에 대해서 “처음으로 랩메이킹에 참여한 곡이라 애착이 많이 간다. 포기하지 않고 날아오르겠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루빈은 “정훈이 항상 곡 작업에 참여하고 싶어했는데 못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는데 정말 열심히 했다.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라고 응원했다. 
또 BC는 ‘러브 잇’에 대해서 “사소한 일상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렸을 떄의 설렘을 예쁜 가사와 사랑스러운 멜로디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후보 중 하나였다. 이 노래를 듣고 설렘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원팀이 컴백 무대를 펼치고 있다. /dreamer@osen.co.kr
이번 앨범 타이틀곡 ‘메이크 디스(Make This)’는 강렬하고 화려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통해 한층 더 과감해진 멤버들의 모습과 완벽한 안무의 합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수록곡인 ‘러브 잇(Love It)’, ‘낫 어프레이드(Not Afraid)’의 하이라이트 음원을 사전에 공개한 만큼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원팀은 “우리의 경쟁력은 지금까지 낸 9곡의 장르와 퍼포먼스가 다 다르다는 점이다.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11월에 치열한 경쟁이 있지 않나. 컴백하는 아티스트들이 모두 다 동료라고 생각해서 잘됐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원팀이 컴백 무대를 펼치고 있다. /dreamer@osen.co.kr
원팀은 이번 앨범을 통해 또 한 번의 변화를 시도하며 한층 더 성숙한 모습과 새로운 음악적 변신에 도전했다.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해낼 앨범인 만큼, 이번 신보로 거둘 성과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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