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하루' 로운, 설정값 바꿨지만 결국 작가 뜻대로.. 김혜윤 죽음 맞이 하나?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1.08 06: 50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윤이 자신이 죽는 모습을 보게 됐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단오(김혜윤)가 죽음을 맞이하는 콘티를 보며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업이 끝난 후 단오와 하루(로운)는 함께 걸었다. 단오는 하루에게 예전의 네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들려달라고 했다. 이후  만화책 능소화 속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그속에서도 단오는 백경(이재욱)을 연모했고 자아와 만화속 캐릭터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했다.

이에 단오는 단오 父와 백경 앞에서 "대군마마가 싫어졌다. 그러니 이제 발걸음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에 백경은 하루에게 "성가시다. 또 다시 그런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별을 보러가야겠다"고 전했다.
이후 단오는 자신의 방에 찾아온 하루에게 뭔가 이상하다고 말했고 하루는 무슨 소리가 나느냐며 능소화 만화책을 건네며 자아와 만화캐릭터에 대해 알려줬고 두 사람은 더 가까워졌다. 하루는 단오에게 능소화 모양의 액세사리를 건네주며 "이 꽃처럼 아가씨를 어디서든 기다리겠다. 아가씨를 지키겠다"고 말했던 것.
능소화 속 이야기가 끝나자 다시 만화 비밀 속으로 돌아왔다. 단오는 하루에게 "그 세계에서도 지금 세계에서도 우린 행복할 거다"라며 미소지었다.
백경은 단오에게 "너 파혼한다고 할 거야. 은회장님 앞에서 네가 직접 말한다고"라며 전했고 단오는 "내가 너를?"이라며 의심했다. 이에 백경은 내 말이 사실이면 하루 만나지 마라고 말했다. 하지만 단오는 백경의 말을 무시했다.
이후 단오는 심장병으로 병원을 찾아갔고 그곳에 온 백경과 아빠 은무영(엄효섭)앞에서 "백경이랑 파혼하겠다."라고 선언했고 백경의 말대로 스테이지가 펼쳐지자 단오는 당황해했다. 이에 백경은 "난 네 이야기를 다 알아"라고 말했고 단오는 "나는 그것보다 더 소중한 게 있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백경은 단오를 향한 마음을 거두지 못했고 단오가 걱정이 돼 학교로 찾아온 은무영에게 "파혼안합니다. 제가 단오 지킬게요"라며 단오의 손을 꽉 잡았다. 이 모습을 하루가 지켜봤고 능소화 속 장면과 겹쳐 또다시 혼란스러워했다.
다음날 단오는 백경한테 프러포즈를 받는 콘티를 미리 봤고 이 사실을 도화, 하루에게 알렸다. 하루는 단오에게 "우리 바꿀까?"라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새로운 계획을 세웠다. 이윽고  단오가 미리봤던 스리고 영상회 날이 찾아왔다. 
이에 콘티처럼 백경이 나타나 반지를 꺼내며 단오를 향해 "반지 받아줄래?"라고 고백했다. 이 순간을 방해하려던 하루는 방송실로 향했지만 몸이 자기 뜻대로 움직이지 않자 당황해했다. 하지만 하루는 이번에는 기필코 성공할 거라며 마이크 선을 뽑는데 성공했고 스테이지가 바뀌었다.
스테이지를 바꾸는데 성공한 하루는 둘만의 시간을 가졌고 하루는 단오에게 과거 이야기를 꺼내며 "불안하다"고 전했다. 이에 단오는 "과거는 끝난 이야기다. 우린 여기서 운명을 바꿔가고 있는데.. 난 네가 내 운명을 바꿔줄 수 있다고 확신해"라며 위로했다.
그순간 단오는 수술실에 누워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됐다. 이에 단오는 "내가 죽어?"라며 혼잣말을 하며 하루를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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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쩌다 발견한 하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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