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영화 '아이즈 온 미' 15일 개봉 취소 "상영 연기, 팬들께 사과" (전문)[공식]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11.08 20: 31

걸그룹 아이즈원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아이즈 온 미 : 더 무비'가 개봉을 잠정 연기했다.
8일 오후 배급사 측은 "영화 '아이즈 온 미 : 더 무비'가 오는 15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부득이하게 상영이 잠정 연기 됐음을 알려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아이즈 온 미: 더 무비' 개봉을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과 관객 여러분께 급작스런 개봉 잠정 연기소식을 전하게 돼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양해를 구했다.

앞서 지난 6일 Mnet '프로듀스101' 시리즈 연출을 맡은 안준영 PD는 경찰 조사에서 '프로듀스X101'과 '프로듀스48'의 순위 조작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1일 컴백 예정이던 걸그룹 아이즈원은 쇼케이스를 취소했고, 앨범 발매 및 컴백쇼 편성을 연기하는 결정을 내렸다.
아이즈원은 '프로듀스48'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으로, 현재 해당 프로그램이 투표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만큼 활동을 강행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투표 조작' 논란에 대해 7일 Mnet은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오프더레코드는 시청자들과 팬들의 의견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오는 11일로 예정된 아이즈원의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11일 오후 7시 Mnet과 M2를 비롯한 디지털 채널에서 방송 예정이었던 아이즈원의 컴백쇼의 편성도 연기를 결정했다. 활동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 팬,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다만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티스트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삼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다음은 영화 배급사 측 공식입장 전문
영화 '아이즈 온 미 : 더 무비' 배급사입니다.
영화 '아이즈 온 미 : 더 무비'는 그룹 아이즈원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로, 오는 15일(금) 개봉 예정이었으나, 부득이하게 상영이 잠정 연기 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아이즈 온 미: 더 무비'개봉을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과 관객 여러분께 급작스런 개봉 잠정 연기소식을 전하게 되어 다시 한 번 사과 드립니다.
관객 여러분의 깊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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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오프더레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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