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대영 前 RW 감독, 한화생명 사령탑 올라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11.11 09: 39

 중국 ‘LOL 프로 리그(이하 LPL)’의 RNG, 로그 워리어즈(RW)에서 감독직을 맡았던 손대영 감독이 한화생명의 신임 사령탑에 올랐다.
11일 한화생명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팀의 신임 사령탑으로 손대영 前 로그 워리어즈 감독을 선임했다.손대영 감독은 LOL 초창기인 2012년부터 아주부, CJ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코칭 스태프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손대영 감독은 지난 2016년 중국으로 건너가 2부 리그에 속한 아이메이를 1부로 승격시킴과 동시에 롤드컵으로 이끌며 명장으로 평가 받았다.
손대영 감독은 지난 2018년 RNG로 팀을 옮긴 후 총감독직을 수행하며 2018 LPL 스프링, 2018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18 데마시아 컵, 2018 LPL 서머 등 중국 리그를 비롯해 국제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팀을 최정상에 올려놓았다. 손대영 감독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중국 국가대표의 코치를 맡아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로그 워리어즈에 합류해 감독직을 수행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손대영 감독은 LCK의 운영적인 강점과 LPL의 공격적인 강점을 두루 갖춘 전략가”며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신임 감독 선임 소식을 시작으로,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손대영 감독은 “4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LCK에 오랜만에 돌아오게 된 만큼, 큰 책임감과 강한 도전의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화생명에서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정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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