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자신의 솔로곡 'SOLO' 발표 1주년을 자축했다.
제니는 14일 자신의 SNS에 "11/12 솔로 한살 된날"이라며 'SOLO' 뮤직비디오 스틸컷을 게재했다.
이어 제니는 "나에게 마치 한편의 영화처럼 남은 소중한 추억들.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태어난 특별한 순간인 만큼 아주 오랫동안 마음 속에 남아있을 것 같아요. 잊지 않고 챙겨준 우리 BLINK 하루도 빠짐없이 고마워요. 2019.11.12 #solooneyearanniversary"라고 말했다.
또 제니는 "친애하는 나의 빛나는 블링크들. 여러분은 나의 별이다.(Dear my shining blinks. You guys are my star)"라고 각별한 팬사랑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제니가 'SOLO' 뮤직비디오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제니는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시크함을 과시하는가하면 거리에 주저 앉아 눈물을 흘리고 있다.
'SOLO'는 팝적인 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힙합곡이다. 도입부의 아름다운 코드와 간결한 멜로디 라인 위에 더해진 직설적이고 솔직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제니는 ‘SOLO’를 통해 외면과 내면 안에 공존하고 있는 연약한 소녀와 독립적이면서도 강한 여성, 두 가지 모습을 선보였던 바. 이에 힘입어 ‘SOLO’는 발표 직후부터 15일 연속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 행진을 펼치며 일간, 주간차트까지 싹쓸이했다.
특히 'SOLO'는 멜론을 비롯한 전 음원사이트에서 발표한 11월 2주차 주간차트에서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46주차 가온차트에서도 디지털, 다운로드, 스트리밍 차트를 석권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40개국 아이튠즈 1위를 달성했고 국내 여자 솔로 가수 최초로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여기에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확고한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또한 ‘SOLO’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6개월만에 한국 여자 솔로가수 최초로 3억뷰를 넘었다. 현재 4억뷰를 코앞에 두고 있는 상황. 발표한지 1주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SOLO'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오는 12월 4일 도쿄 돔을 시작으로 내년 1월 4일~5일 오사카 교세라 돔, 2월 22일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일본 3개 도시 4회 돔 투어를 개최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 제니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