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팬클럽 대표팀 파이온이 KBO커미셔너컵 팬클럽야구대회에서 강력한 타선을 과시했다.
KBO와 OSEN이 주최하는 ‘2019 KBO커미셔너컵 구단 팬클럽야구대회(주최:KBO, OSEN /후원:SK 와이번스 등 10개 구단,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한국선수트레이너협회, IB스포츠 /협찬:케이토토, 김진섭정형외과, 서울기운찬정형외과, 야구학교, 기장물산, 제이케이퍼시픽, SNS, 투에이치크리에이티브)’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파이온은 한화 이글스를 응원하는 팬클럽 청주 서포터즈 이글스와의 대회 네 번째 경기에서 12-1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선발투수 이용성은 4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벌인 가운데 김이건이 2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파이온은 1회초 선두타자 임기호가 안타와 도루로 단숨에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고 김지권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진루타와 도루로 3루까지 진루한 김지권은 투수 보크로 홈을 밟아 한 점을 추가했다.
이후 3회까지 2-0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파이온은 4회 선두타자 강석원이 3루타로 출루하며 다시 공격에 물꼬를 텄다. 청주 서포터즈 이글스는 선두타자에게 장타를 허용한 이후 실책과 사사구로 무너지며 대거 6점을 헌납했다.
청주 서포터즈 이글스는 4회말 선두타자 홍근혁이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최홍성의 안타에 이은 투수 폭투로 이날 첫 득점을 얻었다.
파이온은 5회초에도 4점을 추가하며 12-1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승리한 파이온은 오는 24일 KT 위즈 응원팀 KT 스타즈와 준결승을 치른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