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가을야구를 마친 류현진(32)이 지난해보다 적은 보너스를 챙길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선수들의 보너스 금액을 발표했다.
2019년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수당은 8086만 1145달러 74센트로 이는 2017년(8450만 432달러 15센트)와 2018년(8818만 8633달러 49센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한 다저스는 262만 7987달러 24센트를 60명의 선수가 나눠 갖는다. 한 명 당 약 3만 2427달러 60센트로 한국 돈으로 3800만원 정도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면서 류현진이 받은 보너스가 26만 2027달러 49센트(약 3억 800만원)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디비전시리즈 조기탈락으로 약 10% 수준 밖에 올해는 챙기지 못하게 됐다.
최지만도 보너스를 받는다. 역시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한 탬파베이는 262만 7987달러 24센트를 받는 가운데 55명에게 3만 6835달러 39센트가 주어진다. 약 4331만원 정도다.
한편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워싱턴 내셔널스는 2911만 12달러 47센트를 61명이 나눠 가지며 38만 2358달러 18센트(약 4억 4590만원)가 각각 돌아갈 예정이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