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UEFA 올해의 팀 후보...토트넘 팬, "의심의 여지 없이 SON"

연일 맹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을 향한 토트넘 팬들의 지지가 더욱 열렬해지고 있다.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5차전서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 4-2의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먼저 2골을 내줬으나, 연이어 4골을 퍼부어 승리한 뒤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짜릿한 역전승 뒤에는 세르주 오리에의 결승골을 도운 손흥민의 활약이 있었다. 

최근 토트넘에서 에이스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을 향해 팬들은 열광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손흥민이 UEFA ‘올해의 팀’에 손흥민이 선정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손흥민은 지난 26일 발표된 UEFA '올해의 팀' 후보 50인 명단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비롯해 리버풀의 자랑하는 '마누라(사디오 마네-호베르투 피르미누-모하메드 살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토트넘에선 케인과 얀 베르통언이 50인 후보에 들었다. 

영국 매체 ‘바이탈풋볼’은 “손흥민은 토트넘의 히어로에서 현대 축구계의 가장 사랑받는 선수로 성장했다”라고 평가하며 토트넘 팬들의 지지 소식을 전했다. 

한 토트넘 팬은 SNS를 통해 케인, 베르통언이 함께 포함된 후보 명단을 보고 “의심할 여지 없이 손흥민”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