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2020시즌 유니폼 '콩코드 블루' 공개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1.27 15: 32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2020시즌 착용할 유니폼을 공개했다.
수원은 27일 오후 2020시즌 착용할 유니폼 '콩코드 블루(CONCORD BLUE)'를 발표했다.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 3층 대연회실에서 진행된 도이치 모터스와의 조인식에서 2020시즌 유니폼인 콩코드 블루(CONCORD BLUE)를 공개했다.
콩코드 블루는 팬들과 함께 만든 유니폼이다. 용품 후원사인 디아이에프코리아는 지난 5월 말 진행된 유니폼 디자인 설문조사를 토대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빗살무늬 날개 패턴, 청백적 컬러 포인트, 옷깃 등을 유니폼 디자인에 반영했다.

[사진] 수원 제공

‘콩코드 블루’는 '조화'를 뜻하는 콩코드와 수원의 상징색인 블루를 조합한 명칭으로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진 유니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기엔 설문조사에 참여한 1183명의 팬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홈 유니폼은 기존 유니폼인 블루셀보다 진한 파란색을 사용해 더욱 강렬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용비늘’이라는 애칭으로 수원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빗살무늬 날개 패턴이 전면에 적용되었으며, 빨간색 넥컬러가 포인트이다.
원정 유니폼은 주 색상인 흰색에 청백적 컬러가 포인트로 사용됐다. 청백적 컬러로 디자인된 옷깃 후면에 ‘SUWON’을 삽입해 창단 25년을 맞이한 수원의 자긍심을 담았다.
[사진] 수원 제공
기능적인 측면에선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경기 중 열기와 땀을 빠르게 배출할 수 있도록 푸마의 독자 기술인 드라이셀(DRYCELL) 기능이 적용되었고, 선수들의 체형에 맞춘 슬림핏으로 제작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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