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황이 유다솜에게 조금씩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의 연애의 온도도 달라졌다.
28일 방송된 TV조선 목요예능 '연애의 맛 시즌3' 이재황, 유다솜 커플의 달달한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 분위기가 어두운 가운데, 갑자기 이재황이 자리에서 일어나는 돌발행동을 했다. 알고보니 유다솜의 아버지를 위한 선물을 가지고 온 것이기 때문이었다. 돌발행동에 놀란 유다솜이 눈물을 보이자 이재황이 당황했다.
이재황은 "내가 정말 감정이 없어보였어요?"라고 물으면서 "이해 못하겠지만 굉장히 노력하고 있다 생각한 것, 다솜씨 너무 좋은 사람"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내 속도로 엄청 열심히 하고 있어, 사실 새우도 잘 안 먹는데 껍질을 까준 것도 나에겐 많이 노력한 것"이라 했다. 이에 다솜이 "새우 먹고 싶다고 하면 까줄 거냐"고 묻자, 이재황은 "까줄 수 있다"고 했고, 다솜은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감동했다.
이를 본 박나래는 "엄마가 뽑은 진국남 1위가 새우까주는 남자"라면서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김재중도 표현의 서투른 저속남이 이재황에 대해 "재황의 시점으론 노력만큼 서운했을 것, 나름대로 표현을 많이 한 것 같다"고 했고, 박나래도 "우리가 정준 영상을 먼저봐서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재황이 국내여행 책을 들고 카페를 찾았고, 다솜에게 전화를 걸었다. 연락 자주했다면서 안부를 묻는 두 사람, 이재황은 1박2일 여행 제안했다. 최초 1박2일 여행이었다. 반가운 그린라이트에 MC들은 "연애경로 찾았다"며 함께 기뻐했다.
최초로 1박2일 여행을 떠나는 당일날, 두 사람은 담양으로 향했다. 이재황은 유다솜의 바뀐 헤어스타일도 알아보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재황은 직접 짠 여행계획을 다솜에게 설명하며 확 달라진 모습으로 여행을 리드했다.
이재황은 감기에 걸린 유다솜을 걱정하면서, 목도리를 챙겨주는 듯 살뜰한 모습을 보였다. 캠핑이후 연애의 온도가 높아진 두 사람이었다.
담양에 도착하자마자 이재황은 아픈 유다솜을 위해 가장 먼저 병원을 찾았고, 생각지 못한 다솜은 당황하면서도 감동했다. 다솜은 "말하고 데려오지, 우리 갈길 멀다"고 하자, 이재황은 "내 맘이다"며 박력있는 모습도 보였다. 이에 MC들은 "엄청난 발전, 우리 재황이가 달려졌어요"라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때, 두 사람이 촬영 외에 따로 만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제작지은 "몰래 만난 횟수가 세 번이더라"고 했고, 나중에서야 이재황이 유다솜에게 먼저 데이트도 신청했다고 했다. 같은 날 데이트도 인증한 사진이 올라왔다. 이재황은 "일하는 곳도 갔다"며 사진을 공개했고, 이를 본 MC들은 "이거 완전 연인각,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 온도가 이렇게 달라진다"며 흡족해했다.
다음은 이재황과 유다솜이 호텔숙소로 이동했다. 알고보니 이재황이 아픈 유다솜을 위해 모든 일정을 취소한 것이다. 이재황은 아픈 다솜 몰래, 호텔 로비에서 가습기를 따로 주문하는 가 하면, 분식집에서 식사까지 챙겼다. 휴식을 결정하며 센스까지 챙긴 이재황을 보며 MC들은 "추진력과 센스가 좋아졌다"며 놀라워했다.
한편, 박진우와 김정원이 그려졌다. 박진우는 김정원 뒤에서 몰래 나타나더니 교환일기장을 건넸고, 두 사람은 '니꺼, 내꺼, 우리꺼'라고 적으며 마음을 전했다.이어 박진우는 김정원에게 당구를 가르쳐주면서 스킨십을 하며 더욱 가까워졌다. 김정원도 "오빠가 나랑만 놀게 하려고"라며 당구를 배운다며 마음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현혈을 하러 이동했다. 현혈이 끝난 후, 뭐라도 챙겨주려하는 박진우에 김정원은 "어깨를 주세요"라고 말하며 마음을 드러냈고, 박진우도 머리를 맞대며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차안에서 데이트하면서 미니빔으로 둘만의 영화관을 만들며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제작진이 속마음을 묻자 박지우는 "키스하는 장면 떨렸다, 참았다"고 했고, 김정원도 "남자로 느끼니까 내가 어색하게 느껴, 원래 구분안하고 낯가림 없는데 이성으로 느끼니까 어색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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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애의맛3'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