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측 "태하·연우 탈퇴, 데이지 협의 중..6인조 재편" [공식입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11.30 08: 52

그룹 모모랜드의 태하와 연우가 탈퇴하며 팀이 6인조로 재편된다.
모모랜드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모모랜드의 멤버 태하와 연우 양은 금일부로 팀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며 두 사람의 탈퇴를 알렸다.
이어 "태하와 연우 양은 오랜 시간 동안 본인들의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고, 이러한 고민과 관련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당사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태하 양은 심사숙고 끝에 본인의 의견을 우선 존중해 전속계약 해지와 함께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려 한다. 이에 당사는 태하 양의 새 출발에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수 모모랜드가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rumi@osen.co.kr

연우는 팀은 떠나지만 소속사에 남아 배우 활동에 집중한다. 소속사 측은 "연우 양은 모모랜드 활동에 대한 애정이 깊었으나 배우 활동과 병행하는 것은 팀과 연우 양 모두에게 무리라 판단하여 팀을 떠나 당사 소속 배우로서의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데이지는 아직 협의 중인 단계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이러한 결정은 앞서 오랜 시간 동안 아티스트와 당사 간 많은 대화와 협의 끝에 신중하게 내린 결정이므로 괜한 억측과 오해는 삼가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6년 데뷔한 모모랜드는 ‘뿜뿜’, ‘배엠(BAAM)’, ‘암쏘핫(I’m So Hot)’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에게 사랑 받고 있다.
-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LD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모모랜드가 6인조 팀으로 재편되어 관련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모모랜드의 멤버 태하와 연우 양은 금일부로 팀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합니다. 
태하와 연우 양은 오랜 시간 동안 본인들의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고, 이러한 고민과 관련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당사와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먼저 태하 양은 심사숙고 끝에 본인의 의견을 우선 존중해 전속계약 해지와 함께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려 합니다. 이에 당사는 태하 양의 새 출발에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연우 양은 모모랜드 활동에 대한 애정이 깊었으나 배우 활동과 병행하는 것은 팀과 연우 양 모두에게 무리라 판단하여 팀을 떠나 당사 소속 배우로서의 활동에 집중하기로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데이지 양의 경우 아직 상호 협의 중인 관계로 협의를 마치는 대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앞서 오랜 시간 동안 아티스트와 당사 간 많은 대화와 협의 끝에 신중하게 내린 결정이므로 괜한 억측과 오해는 삼가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앞으로 새로운 길을 걷게 될 모든 멤버들에 대한 따뜻한 격려와 사랑 부탁드립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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