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 출신 가수 허영지가 故(고) 구하라를 애도했다.
허영지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늘에서 밝게 빛나고 있을 언니. 참 예쁘고 사랑스러운 언니. 보고싶어요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잊지 않을게요 항상 기도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허영지와 고 구하라의 모습이 담겨 있다. 구하라의 환한 미소에서 동생 허영지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 그의 죽음이 더욱 애달프다.

특히 카라 활동 당시 구하라는 막내 허영지를 살뜰히 챙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을 알던 팬들은 구하라를 추모하고 허영지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고 구하라는 지난달 24일 오후 6시 9분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 진술, 현장 감식 등을 토대로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 부검 없이 수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고인은 경기도 광주시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됐다.
이하 허영지 인스타그램 글 전문.
하늘에서 밝게 빛나고 있을 언니.
참 예쁘고 사랑스러운 언니. 보고싶어요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잊지않을게요 항상 기도할게요
/notglasses@osen.co.kr
[사진] 허영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