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7도움+크리에이터 전향"...손흥민, EPL 파워랭킹 9위(英 언론)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12.03 13: 59

손흥민(27, 토트넘)이 영국 매체의 파워랭킹서 톱10을 유지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3일(이하 한국시간)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파워랭킹 톱10을 발표하며 손흥민의 이름을 9위에 올렸다.
매체는 “지난주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첫 골을 안겼던 한국의 스타가 이번엔 크리에이터로 전향해 3-2로 승리한 본머스전서 2골을 도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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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 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열린 2019-2020시즌 EPL 14라운드 본머스와 경기서 2도움을 올리며 팀의 3-2 승리에 공헌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본머스전서 델리 알리와 무사 시소코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총 7개의 도움을 올렸다"고 부연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9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의 주가는 전 세계적으로도 급등하고 있다. 이날 프랑스 파리의 샤틀레 극장서 열린 2019 발롱도르 시상식서 아시아 역대 최고 순위인 22위를 차지하며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파워랭킹 1위 자리는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한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의 몫이었다. 무리뉴 감독 밑에서 완벽 부활한 알리 역시 순위권에 들어오며 2위를 차지했다.
▲ 데일리 메일 파워랭킹 톱10
1.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2.델리 알리(토트넘)
3.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4.윌프레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
5.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6.제임스 워드-프라우스(사우스햄튼)
7.사디오 마네(리버풀)
8.베른트 레노(아스날)
9.손흥민(토트넘)
10.제임스 메디슨(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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