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보고서' 정해인, 현실친구 임현수X은종건 앞 순도100% 민낯 '커밍쑨'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2.04 06: 49

정해인의 절친이자 여행메이트인 임현수, 은종건이 합류, 현실친구 앞에서 순도 백프로인 정해인의 진짜 모습을 예고했다. 
3일 방송된 KBS2TV 예능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서 뉴욕 브라더스 완전체가 그려졌다. 
이날 멜로장인에서 다큐PD로 변신한 정해인은 "버킷리스트는 뉴욕가는 것, 가고싶었던 도시에서 직접 확인해보겠다"면서 뉴욕시내를 돌아다녔다. 

뉴욕의 첫날밤, 랜드마크인 타임스퀘어로 향한 정해인은 3대 전망대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찾았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야경에 대한 기대감을 안긴 가운데, 정해인은 먼저 건물 안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정해인은 빌딩이 어떻게 지어졌는지 다 볼 수 있는 전시공간에서 수많은 유명 영화에도 나온 랜드마크를 보며 감탄했다. 
이곳에 온 이유에 대해 정해인은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와 '봄밤'이 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관련있다"면서 영화 '시애틀의 잠 못이루는 밤'의 배경이 되었다고 했다. 이 영화에서 나온 노래 'STAND BY YOUR MAN'이 OST가 '밥잘 사주는 예쁜 누나' OST와도 같다고. 정해인은 "이 영화의 내용은 싱글대디의 내용인데, '봄밤'도 싱글대디 얘기여서 꼭 와보고 싶었다"면서 배우 정해인에게 의미가 남다른 장소라 했다. 
드디어 전망대에 오른 정해인은 "미쳤다, 진짜"라며 "대박"이라 외칠 정도로 휘황찬란한 뉴욕의 풍경을 담은 야경에 눈을 떼지 못 했다. 정해인은 "말이 안 되는 풍경 , 꿈 속에 있는 느낌, 우주 영화에 나오는 미래도시에 있는 느낌"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 했다. 
정해인은 "압도적이다, 혼자보기 아깝다"면서 母에게 영상통화 전화를 걸었다.母가 전화를 받자 정해인은 엄마를 위해 야경을 카메라에 담았고, 母는 "내년 환갑여행으로 미국여행 오자"면서 기뻐했다.무엇보다 정해인의 건강을 챙기며 현실 母子 대화가 폭소하게 했다.이어 父에게도 전화한 정해인은 이어 동생에게도 전화를 걸며 가족을 챙겼다. 
다음날 정해인은 미국 3대 버거 중 하나인 '쉑버거' 본점을 찾았다. 아침부터 많은 손님들로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무려 4가지 버전의 햄버거를 주문한 정해인은 "한국에서도 먹어보지 못했다"면서 기대감에 찼다. 정해인은 정지없는 먹방을 보이면서 "너무 맛있다, 다 맛있다"며 감탄, 메뉴 모두를 추천했다. 
이때, 이동하던 중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뉴욕의 비오는 거리를 걸으며 정해인은 낭만에 젖었다. 정해인은 "어제와 정말 상반되는 날씨"라면서 "비가 오기 때문에 일정을 변경해야겠다"며 뉴욕 공립 도서관으로 이동했다. 
비오는 뉴욕의 명소인 뉴욕 공립 도서관에 도착했다. 뉴요커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이자 웅장하고 아름다운 전세계 5대 도서관에 꼽히는 곳이었다. 비 오는 날의 운치를 더 해줄 특별한 공간에 정해인은 절로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정해인은 영화 '투모로우'의 촬영지라면서 영화 속 파도가 몰려왔던 장소를 소개하면서 "영화 속 주인공들이 피신했던 도서관"이라며 본업이 배우답게 영화상식을 전하며 관광의 재미를 더했다. 
비바람 속에서 정해인이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역인 그랜드 센트럴 역이었다. 미국 굴의 성지가 있는 굴 레스토랑으로 가기 위해서였다. 정해인은 "뉴욕에서 가장 큰 굴 레스토랑"이라면서 "백종원님이 다녀간 곳, 그 분이 오신 곳이면 믿고 먹을 수 있다"며 백종원의 먹지순례를 왔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뉴욕 2일차가 되던 날, 밤이되자 기상악화로 도로가 마비되었고 하필 버스투어였던 일정에 위기를 맞았다. 온종일 내린 폭우로 낮도 밤도 모두 일정이 전면취소되고 말았다. 다시 숙소로 돌아온 정해인은 "계획이 변동되었지만 이것이 여행의 묘미"라며 긍정적으로 상황을 바라봤다. 
방에서 휴식을 취하던 정해인, 이때 인기척을 느꼈다. 바로 여행메이트인 절친 은종건, 임현수가 방문한 것, 이로써 뉴욕 브라더스 완전체가 결성됐다. 예고편에선 현실친구 앞에서 춤도 추는 모습을 최초 공개, 순수민낯 100%인 정해인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