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허성태가 ‘착각 듀오’를 결성한다. ‘착각 살인마’ 윤시윤을 진짜 살인마로 착각하고 온갖 애교를 쏟아 붓는 허성태의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이 뿜어낼 웃음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연출 이종재/ 극본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키이스트) 측이 4일(수), 5회 방송을 앞두고 윤시윤(육동식 역)-허성태(장칠성 역)의 케미 터지는 투샷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 윤시윤은 살인 현장을 목격하고 도망치다 사고로 기억을 잃고, 그 과정에서 우연히 득템한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의 다이어리를 자신의 것이라 착각하기 시작했다. 이에 윤시윤은 스릴러 영화 속 인물에 빙의해 시비를 거는 윗집 조폭 허성태를 겁박하는 등 걷잡을 수 없는 ‘착각 살인마’ 행보로 관심을 높였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리 없는 허성태는 윤시윤을 진짜 살인마로 착각하고 벌벌 떠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배꼽 쥐게 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윤시윤에게 격한 애정을 표하는 허성태의 모습이 담겨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그는 윤시윤을 향해 앙증맞는 손 하트를 날리는가 하면, 베트맨 흉내를 내며 애교를 터뜨리는 귀요미 면모로 폭소를 금치 못하게 한다. 특히 전에 없이 해맑고 천진난만한 허성태의 미소가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허성태는 윤시윤의 앞에서 무릎을 꿇기도. 무언가를 부탁하는 듯 윤시윤의 다리를 붙잡고 애걸복걸하기까지 하는 그의 뒤태가 '짠내'를 유발한다.
이에 윤시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물음표를 가득 띄운 표정을 짓고 있어, 본격적으로 펼쳐질 ‘착각 듀오’ 윤시윤-허성태의 특급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한편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오늘(4일) 오후 9시 30분에 5회가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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