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 '사재기 의혹' 법적대응 속 전국투어 성공적 포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12.04 09: 38

 그룹 바이브(윤민수, 류재현)가 전매특허 발라드 공연으로 킨텍스 일대를 흔들었다.
바이브는 지난 1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전국 투어 ‘2019-20 바이브 전국투어 콘서트 [발라드림 VI] - 극한발라드’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바이브는 라이브로 킨텍스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우며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히트곡 ‘미워도 다시 한번’으로 오프닝을 연 바이브는 ‘봄비’, ‘비와’, ‘가을타나봐’, ‘한숨만’, ‘사진을 보다가’, ‘그 남자 그 여자’, ‘바래다 주는 길’ 등의 주옥 같은 명품 발라드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떼창을 이끌어냈다. 
또한 ‘밤과 바이브 사이’를 테마로 메들리 공연을 준비해 ‘런투유’, ‘말해줘’, ‘와’, ‘버스 안에서’, ‘순정’, ‘아모르파티’ ‘promise you(프로미스 유)’ 등을 선보였다.
더불어 최근 메이저나인 한 식구가 된 캐스퍼와 하은도 공연에 함께했다.
특히 바이브는 최근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한 ‘이 번호로 전화해줘’를 열창했고,  발매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종전의 히트곡 ‘술이야’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앙코르 요청이 이어지자 다시 무대에 올라 ‘소망’을 추가로 선보였다.
‘발라드림 VI’ 첫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바이브는 고양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부산, 창원, 경기도,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 ‘2019-20 바이브 전국투어 콘서트 [발라드림 VI] - 극한발라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바이브는 블락비 박경이 제기해 불거진 사재기 의혹 논란에 대해 지난 3일 추가적 입장을 발표했다. 바이브 측은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가요계 불신을 조장하는 음원 사재기는 뿌리 뽑혀야 한다는 것에 적극 동의하는 바이다. 바이브는 허위 사실로 비롯된 피해자이자 동시에 가요계 선배로서 저희 또한 바이브의 음악 인생 전부를 걸고 명백하게 이 부분을 증명해 나갈 것임을 밝힌다"라며 루머에 대한 강경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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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메이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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