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맨유에서 보고 싶다” 슈마이켈 바람 이뤄질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2.05 14: 48

손흥민(27,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뛴다면 어떨까.
토트넘은 이날 열린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맨유 원정경기서 1-2로 패배했다. 맨유는 승점 21점(5승 6무 4패)으로 토트넘을 제치고 6위에 등극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연승이 중단된 토트넘은 승점 20점(5승 5무 5패)으로 8위로 처졌다. 
손흥민은 활발한 활동량을 보여줬지만 유효슈팅 0개를 기록하며 고립됐다. 토트넘은 델레 알리가 한 골을 넣었지만 마커스 래쉬포드에게 두 골을 허용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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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졌지만 손흥민의 활약은 맨유 레전드이자 전설의 골키퍼인 피터 슈마이켈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마존 프라임'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는 슈마이켈은 “손흥민을 맨유에서 봤으면 좋겠다. 그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이해하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라며 손흥민을 높이 평가했다. 
손흥민의 맨유행은 성사되기 어렵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팔 생각도 없는데다가 손흥민 역시 토트넘에서 행복축구를 하고 있다. 다만 손흥민의 빅클럽 이적 가능성은 언제든지 열려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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