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극찬, "손흥민 골, 경기 재개 후에도 관중들 박수 계속"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12.08 14: 47

"경기 재개 후에도 관중들 박수 계속."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번리와 경기서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5-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전반 5분 만에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뒤 4분 뒤 루카스 모우라의 추가골 기점이 되는 측면 돌파를 선보였다. 전반 32분엔 단독 드리블에 이은 완벽한 슈팅으로 리그 5호골이자 시즌 10호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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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손흥민의 돌파에 이은 골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32분 토트넘 진영서 공을 잡은 뒤 상대 진영까지 약 73m를 질주했다. 손흥민의 드리블을 막기 위해 무려 7명의 번리 선수들이 달려들었지만 방해가 되지 않았다.
손흥민의 원더골에 영국 언론도 극찬을 보냈다. ESPN은 손흥민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9를 주며 “경기가 다시 시작된 후에도 관중들이 계속해서 박수를 칠 때 훌륭한 골이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며 엄지를 세웠다.
매체는 또 “손흥민의 단독 질주에 의한 골은 올 시즌 개인 최고의 골 중 하나”라며 “스타 공격수의 또 다른 역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장면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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