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경탄, "번리 선수 9명도 손흥민 득점 막지 못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12.09 05: 41

“9명도 손흥민의 득점을 막지 못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번리와 경기서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5-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전반 5분 만에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뒤 4분 뒤 루카스 모우라의 추가골 기점이 되는 측면 돌파를 선보였다. 전반 32분엔 단독 드리블에 이은 완벽한 슈팅으로 리그 5호골이자 시즌 10호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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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손흥민의 돌파에 이은 골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32분 토트넘 진영서 공을 잡은 뒤 상대 진영까지 약 73m를 질주했다. 손흥민의 드리블을 막기 위해 무려 7명의 번리 선수들이 달려들었지만 방해가 되지 않았다.
중국 매체도 손흥민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차이나뉴스는 “손흥민이 약 70m를 질주하며 골문을 갈랐다”며 “번리는 골키퍼를 포함해 9명이 수비에 가담했지만 손흥민의 득점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매체는 또 “손흥민이 시즌 최고의 골을 터뜨렸다. 루카스 모우라가 박수를 멈추지 않았다”며 “케인과 델레 알리 등 핵심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최고의 인기를 누린 선수는 단연 손흥민이었다”고 높이 평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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