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와 EPL도 반했다…”손흥민 원더골, 올 시즌 최고의 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12.09 14: 02

손흥민(27, 토트넘)의 원더골에 국제축구연맹(FIFA)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도 반했다.
토트넘은 지난 8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19-2020 EPL 16라운드 번리와 경기서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5-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전반 5분 만에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뒤 4분 뒤 루카스 모우라의 추가골 기점이 되는 측면 돌파를 선보였다. 전반 32분엔 단독 드리블에 이은 완벽한 슈팅으로 리그 5호골이자 시즌 10호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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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손흥민의 돌파에 이은 골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32분 토트넘 진영서 공을 잡은 뒤 상대 진영까지 약 73m를 질주했다. 손흥민의 드리블을 막기 위해 무려 7명의 번리 선수들이 달려들었지만 방해가 되지 않았다.
손흥민의 원더골에 FIFA와 EPL도 찬사를 아까지 않았다. FIFA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오늘 밤 손흥민의 원더골을 봤나? 큰 박수를 부탁한다”며 푸스카스상(매년 세계 최고의 골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을 해시태그로 달았다.
EPL 또한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흥민이 눈부신 솔로골을 터뜨렸다”며 “올 시즌 최고의 골?”이라며 손흥민의 사진을 게재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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