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3년 연속' 전 세계 가장 많이 트윗된 계정 1위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2.10 12: 52

그룹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계정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10일 트위터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트위터 이용자가 가장 많이 언급한 계정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트위터를 통해 전세계 팬과 소통하며 2017,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 가장 많이 언급된 계정에 올랐다. 노래나 춤 등의 콘텐츠, 일상 모습을 전세계 팬과 공유한 결과다. 방탄소년단은 약 2,300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다.

가수 방탄소년단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특히 지난 6월 10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정국의 영상 트윗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리트윗된 트윗’ 2위에 올랐고, 이같은 순위가 발표되자 1시간 만에 팬들의 추가 리트윗에 힘입어 1위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 가수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배드 가이(Bad guy)’에 맞춰 춤을 추는 정국의 모습이 담긴 19초 분량의 영상 트윗은 누적 조회수 2,570만 회를 돌파했으며, 96만 건 이상의 리트윗과 233만 건 가량의 ‘마음에 들어요’를 기록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마음에 들어요’를 받은 트윗 중 하나로도 기록됐다. 정국은 가수 박원의 ‘올 오브 마이 라이프(all of my life)’를 커버해 부른 영상으로,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리트윗된 골든 트윗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한편, 전세계 트위터 이용자가 가장 많이 언급한 K팝 계정 2위에는 엑소, 3위는 갓세븐이 올랐으며 4위 몬스타엑스, 5위 블랙핑크, 6위 세븐틴, 8위 NCT127, 9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엑소 멤버 백현의 개인 계정이 7위를 차지했고, 갓세븐 멤버 뱀뱀의 개인 계정도 10위에 올랐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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