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겨울왕국2’와 ‘포드 V 페라리’가 각각 1위~2위를 유지하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겨울왕국2’(감독 크리스 벅・제니퍼 리,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어제(10일) 12만 3444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093만 9376명.
‘겨울왕국2’는 천만 관객을 넘기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현재는 새 관객이 유입되기보다 한 번 봤던 관객들의 ‘N차 관람’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5년 만에 컴백한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난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다.
같은 날 2위에 오른 ‘포드 V 페라리’(감독 ,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4만 9024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55만 7766명.
196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도전한 포드사의 엔지니어 캐롤 셸비와 두려움 없는 레이서 켄 마일스의 놀라운 실화를 그린다.
러닝타임이 무려 152분에 달하지만 매혹적인 영상과 편집, 사운드 덕분에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시간이 짧게 느껴진다./ watch@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