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제패’ 박항서 감독, 14일 금의환향...한국에서 전지훈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2.12 14: 04

동남아시아를 제패한 박항서 감독이 금의환향을 한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 베트남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 리자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9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베트남은 60년 만에 사상 첫 우승을 달성했다. 
승리의 순간을 만끽한 박항서 감독은 바로 다음을 준비하고 있다.  U23 베트남대표팀은 내년 1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U23 AFC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박 감독은 베트남대표팀을 이끌고 한국 통영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다. 

박항서 감독을 맡고 있는 ‘디제이매니지먼트’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 감독이 오는 14일 오전 부산 김해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입국장에서 기자회견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무려 60년 만에 베트남의 동남아시안게임 제패를 지휘한 박항서 감독은 영웅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쉴 틈이 없다. 박 감독은 곧바로 다음 목표를 향해 정진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