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렌워터 22점' 전자랜드, 현대모비스에 70-57 승리...2연패 탈출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2.13 21: 16

인천 전자랜드가 안방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전자랜드는 13일 오후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경기에서 70-57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해 11승 10패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4연패 늪에 빠졌다. 트로이 길렌워터가 2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김낙현도 12득점 5어시스트로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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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은 1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다. 1쿼터 중반 전자랜드는 김낙현의 3점슛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김지완과 길렌워터가 득점에 가세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쿼터 종료 2분여 전 점수차를 두 자릿수로  벌리더니 1쿼터를 23-13으로 마쳤다. 
2쿼터에도 전자랜드의 리드는 이어졌다. 전자랜드는 쿼터 중반 현대모비스의 양동근에게 3점슛을 내주며 분위기를 내주는 듯 했지만 곧바로 차바위 또한 3점슛으로 반격했다. 전자랜드는 2쿼터를 38-29로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현대모비스의 추격이 거세졌다. 전자랜드가 강상재와 김낙현의 득점으로 달아났지만 현대모비스는 박지훈의 3점슛, 리온 윌리엄스와 양동근의 득점을 추격했다. 쿼터 막판 전자랜드는 머피 할로웨이의 득점으로 상대 흐름을 끊었다. 전자랜드는 3쿼터를 52-44로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 서명진의 연속 3점슛으로 전자랜드를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할로웨이와 김지완의 득점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결국 전자랜드가 70-57로 승리를 거뒀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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