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3' ART 박성준 "과거 여자친구 폭행? 사실 아닌데도 기사화"..해체 이유(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12.14 17: 20

그룹 A.R.T(에이알티) 멤버 박성준이 과거 폭행 사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며 억울함을 내비쳤다.
A.R.T는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에 게스트로 출연, 해체 이유와 함께 근황 등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2001년 3집 앨범 마치고 사라졌다. 그 이유가 뭔가?"라고 묻는 유재석의 질문에 멤버 박성준은 "제가 2집을 마치고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군대 영장을 받아서 군대를 다녀왔는데 다녀오면 괜찮아질 것이라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과거 박성준은 여자친구 폭행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어 그는 "그런데 20년 넘게 회자가 되고 있어 너무 속상하다. 하지만 그 사건은 사실이 아니었다. 그런데 아무도 확인을 하지 않고 기사가 나왔다. 나에게 사실이냐고 묻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멤버 김민수는 "저는 사실이 아닌 걸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3집을 냈는데 2002년 월드컵으로 관심이 쏠려서 우리 앨범은 묻히고, 노래 제목처럼 '슬픈 얼굴'이 됐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그런가하면 현재 멤버들은 각자의 근황을 공개했다.
박성준은 "음악을 계속하고 있다"라며 트로트 앨범도 발매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태사자 영민과 듀엣을 준비 중"이라고 전해 호기심을 높였다.
김민수는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는 중"이라며 그 중 가장 집중하고 있는 사업은 감성 주점이라고 말했다. 김성찬은 내년부터 트로트 가수로 활동할 계획. 이날 방송에서 그는 발매 예정인 '돈돈돈', '코다리 사랑'을 열창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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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가맨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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