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유니버스가 녹아든 컨템포러리 아트 전시회 ‘LOL 인베이드 아트’가 오는 20일 막을 올린다.
16일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20일부터 1월 19일까지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LOL 인베이드 아트’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LOL 인베이드 아트’는 출시 10주년을 맞아 10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협력한 무료 전시회다.
라이엇 게임즈는 LOL 유니버스를 컨템포러리 아트로 풀어냈다. 전시에는 유명 아티스트인 ‘에잇에이엠’ ‘그라플렉스’ ‘미스터 미상’ ‘김정윤’ ‘부원-하종훈’ ‘샘바이펜’ ‘서인지’ ‘알타임 죠’ ‘최미경’ ‘핸즈 인 팩토리’ 등 총 10팀이 참여해 LOL의 챔피언, 유니버스, 게임 화면, 게임 문화 등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은 평면, 입체 전시물, 애니메이션, 설치물, 대형 벽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특별 부스에는 LOL의 넥서스와 다양한 챔피언들의 모습을 연출한 ‘조트로프’도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리며, 전시 개막일인 20일에는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플레이어들에게 게임을 넘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LOL 유니버스를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로 풀어내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1월에는 한국 미술 작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소환展’을 열어 2주간 8000여 명의 관람객을 모았다. 지난 2018년에는 (여자)아이들의 미연, 소연과 메디슨 비어, 자이라 번스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력해 LOL 가상 걸그룹 ‘K/DA’를 공개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