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자신의 공연에 오는 관객들을 위해 산타클로스로 변신할 전망이다.
싸이는 16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올나잇2019 모든 예매자들에게 성탄선물을 전달할 솔루션을 찾았습니다. 아날로그 감성으로 준비했고 아날로그 감성으로 전달하려 준비 중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물포장 비스무리 한 것을 다 마치고 내일(12/17) 낮 2시쯤 이곳(싸이 인스타그램)에 글 올리겠습니다. 이벤트에 들뜬 싸군 올림"이라고 말했다.
특히 싸이는 "PS. 이 글이 내일 낮 2시까지 모든 관객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많이 전파해주세요"라고 덧붙여 귀여움을 자아냈다.
앞서 이날 싸이는 "'올나잇스탠드2019'에 오시는 모든 관객들에게 제 감사한 마음을 담은 '성탄 선물 비스무리한 걸' 하려고 한다"며 "예매를 하신 모든 분들께 어떻게 도달할지, 모두 다 SNS를 하시는 게 아닌지라 방법을 연구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싸이는 관객들에게 선물을 주는 방법을 고민 후 재차 글을 올렸다.
싸이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올나잇스탠드'를 개최한다. 이미 해당 공연은 치열한 티켓팅으로 싸이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한 가운데 선물까지 전하며 특급 이벤트를 예고했다.
화려한 공연 영상 클립과 무대 구조로 기대감을 올리고 있는 싸이. 과연 그는 어떤 방법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전할지, 또 어떤 공연을 완성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피네이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