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사장 조청명)가 2020시즌 전력 강화를 위해 젊고 유능한 미드필더 정호진을 영입했다.
전남이 중원 강화를 위해 영입한 정호진(20)은 현재 고려대 재학 중이며, 2019년 FIFA U-20 남자 월드컵 준우승을 이룬 정정용호서 중원을 맡아 준우승에 크게 기여한 선수다.
정호진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동량이 많고 시야가 넓으며, 볼 소유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또한, 타고난 볼 센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빌드업과 날카롭고 빠른 돌파로 공격에 도움을 주는 플레이가 탁월하다.
![[사진] 전남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12/18/201912181125775214_5df98e5cb2c80.jpg)
전남은 어리지만 다양한 능력을 갖춘 정호진의 합류로 허리층이 한층 두터워졌다. 전경준 감독의 공격 전술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을 통해 프로에 데뷔하게 된 정호진은 “첫 프로 무대가 전남드래곤즈라서 너무 영광스럽고 행복하다. 최선을 다해 팀이 힘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신인인 만큼 패기 넘치는 모습과 끈질긴 플레이로 팀이 더욱 단단해지게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