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두산’이 개봉 첫 날 1위로 시작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백두산’(감독 이해준・김병서,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 제작 덱스터 픽처스・퍼펙트스톰필름・CJ엔터테인먼트)은 전날 45만 267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 개봉한 ‘시동’(감독 최정열, 제공배급 NEW, 제작 외유내강)은 어제(19일) 13만 6288명이 관람해 ‘백두산’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두 영화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하며 연말 극장가를 점령한 것이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또한 ‘시동’은 반항아 택일과 상필이 진짜 세상을 맛 보는 과정을 그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해 전체적인 내용은 살렸지만,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좀 더 부각되도록 집중했다.
이번 주말 두 영화의 흥행 성적이 어떻게 판가름 날지 주목된다. / watch@osen.co.kr
